반딧불 (Little Light) Lyrics

[도영 "반딧불" 가사]

[Verse 1]
있잖아, 나를 비추는 환한 불빛은
왜 이리 나를 지워낼까?
바람에 흔들리는 내 등불이
너머에 닿을 수 있을까?
볕이 어스름해지면
피워 낼 수 있을 텐데
이런 나라도
누군가 찾아온다면
그래 조금 더

[Pre-Chorus]
조용하게
더 아스라이
네 눈에 담아 줄 불이라면
옅은 깜빡임에

[Chorus]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지나치는 혜성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별이 없는 까망 위에 반딧불처럼

[Verse 2]
우린 둘일 때 더욱 빛나고
모두면 눈이 부실 텐데
나만이 낼 수 있는 것만으론
기억을 쓰진 못할까?
애석하게 난
밤을 걷는 저 맘들을
꿈 위에 누워
하늘을 날게 하고 싶어
그래 조금만 더

[Pre-Chorus]
간절하게
저 태양처럼
두 눈 감아도 느껴지는 온기에

[Chorus]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멀어지는 우주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Bridge]
더 더 내게
조금 더 바래줘 더 밝혀달라고
희미하게 선을 긋는 반딧불처럼
잔상이란 삶에 남는 내가 되게 해줘
쏟아지는 유성 빛처럼
찬란하게 부서진 날처럼

[Chorus]
네 맘에 불이 켜지면
매일 하루가 그날과 닮아있기를
너의 숨도 소리도 빛을 내니까
어둠 속에 길을 밝혀
결국 찾아낼 거야
홀로 빛을 내는 저 반딧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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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 Annotation

DOYOUNG’s title track ‘Little Light’ is an attractive song with band sound and an intense guitar riff, doubling the refreshing charm of the song through the variations of Doyoung’s powerful yet delicate vocals. LUCY’s Cho Wonsang participated in writing lyrics and composing to enhance Doyoung’s sentimental side. Moreover, the lyrics contain hope that ‘my little light will become a ray of light that will be a strenghth to someone’, and it’s a meaningful song for everyone who wants someone’s support and needs courage, as well as for Doyoung him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