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권정우 원장이 전하는 실패 원인 파악과 맞춤 계획의 중요성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코는 얼굴 중심부에 위치해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이 때문에 외모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로 많은 이들이 코성형을 선택하지만,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코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코재수술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적인 부분까지 교정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특히 기존 수술로 인해 조직이나 구조에 변화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선 수술의 실패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땡큐성형외과 권정우 원장

재수술을 고민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단순히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흉터나 염증, 보형물 비침, 구축, 코끝 들림, 콧대 휘어짐, 기능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 수술의 실패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코재수술의 첫걸음이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접근 방법을 설계해야 한다. 수술 전 3D-CT와 비내시경을 활용한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의 현재 코 상태를 세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통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까지 개선해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재수술 진행 시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수술에 사용되는 재료의 선택이다. 재료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비중격연골, 귀연골, 늑연골, 자가진피, 실리콘, 맞춤형 실리콘 등이 있다. 각각의 재료는 고유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며, 환자의 코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적합한 재료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코끝을 높이고자 할 때는 귀연골, 비중격연골이 주로 사용되며 코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늑연골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선택은 의료진의 경험과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코재수술 시기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코재수술은 조직이 안정화되는 6개월 이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에서 수술해야 안전하며, 너무 이른 시기에 수술을 진행하면 조직 손상과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땡큐성형외과 권정우 원장은 "코재수술의 성공은 단순히 외형을 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코 내부 구조와 기능적인 문제까지 제대로 파악하여 개선하는 것에 달려 있다"라며, 이어 "비용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철저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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