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취약계층 성금 1억원 전달

매일경제2024.1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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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취약계층 나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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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펼쳤다.

24일 한수원은 경주역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성금 1억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같은날 한수원은 경주시 황오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 사장을 비롯해 정용석 기획본부장 등 30여명은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또 연탄 10만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된다.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연탄·난방유 나눔활동뿐 아니라 해마다 혹서기 냉방비 지원, ‘e-안심하우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안심하우스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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