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과 무관심 상태, 바람나도 재산 줄 것"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말했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임우일, 여에스더, 김경란이 출연했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결혼 전에 결혼계약서를 썼다며 “정식 계약서가 아니라 병원에 앉아 있다가 끄적거리면서 쓴 거”라고 말했다. 계약서에는 나만 사랑하고 아껴줄 것, 각자 방을 따로 가지고 독립생활을 할 것, 어깨가 잘 뭉치니 안마를 해줄 것 등 다양한 항목이 들어 있었다.


탁재훈이 남편 반응을 묻자 여에스더는 “콩깍지가 씌어서 다 읽지도 않고 물론이죠 선생님 그랬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바보 멍청이인 게 여기에 돈 번 다음에 헤어질 때 어떻게 할지를 안 썼다”고도 말했다.

이상민이 “계약서에 헤어질 때 재산 분할에 대해 쓴다면?”이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지금도 남편과 헤어질 때 제가 많이 주지 않고 조금만 주고 헤어질 수 있게 하긴 했다”며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새로운 여성을 만나면 화 세게 내고 나눠줄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남편 홍혜걸과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며 여에스더는 “이혼하기 싫고 졸혼도 싫고 별거라는 단어도 싫다. 남편이 담배를 많이 피워 폐 일부를 떼어냈다. 충격 받고 일을 줄인다고 해서 위로한다고 당신이 벌어오는 것 제가 버는 것에 비하면 히말라야 산맥의 돈 한 덩이 밖에 안 되니 무리해서 돈 벌 필요가 없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편히 쉬어라. 그게 오래 전”이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계약서에 금연이 있는데 안 지켰네요?”라고 꼬집자 여에스더는 “30년을 피웠다. 사랑이 금방 식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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