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졌다" 김지민, 미용실서 ♥김준호에 몰래 뽀뽀…알콩달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게 깜짝 뽀뽀 이벤트를 선사, 알콩달콩한 '뼈그맨' 커플다운 애정을 과시했다.

김지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서 남친 몰래 속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민은 미용실에서 누워서 머리를 감고 있는 김준호에게 다가가 볼에 입맞춤을 한 후 몸을 숨겼다. 깜짝 놀란 김준호는 눈을 뜬 후 머리를 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다시 누워 머리를 감았다.

이에 김지민은 다시 나타나 김준호의 볼에 뽀뽀를 했고, 김준호는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라는 미용사의 말에 더욱 당황했다.

결국 김지민이 놀란 김준호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미용사가 뽀뽀를) 진짜 하신 줄 알았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약간 맨 처음에는 아니겠지 했다"고 토로했고, 김지민은 "얼굴 빨개졌다"며 놀렸다. 김준호는 이후 더욱 수척해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해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김준호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내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