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BTS 제이홉 샤라웃 받았는데 누군지 몰라"(라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BTS 제이홉에게 샤라웃을 받은 당시 그가 누군지 몰랐던 것을 고백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7회에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남노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등극했다며 "가수, 인플루언서, 희극인분들 팔로우가 들어오더라. 신기하더라. 제일 기억에 남는 분은 스윙스 님이 '응원하겠다'고. 그날 잠 못 잤다. 팔로우도 했고 제 영상을 개인 스토리에 올려주셨더라. 제가 스윙스 님 언급하며 얘기했더니 '똑같이 응원하겠다'고 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어 "제가 팔로워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5천 명 정도. 지금은 14.2만"이라며 거의 30배 증가한 팔로워 수도 자랑했다.

장도연이 "제이홉 씨도 샤라�m을 했다던데"라고 묻자 그는 "저를 팔로우한 건 아니고 그냥 제 사진을 올리신 것"이라며 "저는 몰랐다. 전 TV도 잘 안 보고 집에 TV도 없다. BTS는 알고 있었는데 제이홉이 누군지는 잘 몰랐다. 제가 식당에서 재료 준비를 하고 있는데 화상 미팅 시간이 다가오는데 휴대폰이 안 되는 거다. DM 안 되고 카톡 안 되고 전화도 한 번 울렸다가 꺼지더라. 와이파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제이홉의 언급으로) 마비가 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그때 너무 곤란했다. 주방 애들에게 '대체 누가 올렸는데 이 난리냐. 내 휴대폰까지 영향이 오냐'고 했다. 애들이 '제이홉 모르세요?'라고 하더니 '밖에서 그런 말 하지 마라. 셰프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윤남노는 BTS 중 누굴 아냐는 질문에 "제이홉 님을 이번에 알게 됐다"며 나머지 멤버는 모름을 드러냈고, 앞서 윤남노의 스윙스를 향한 굉장힌 팬심을 들은 유세윤은 "스윙스가 더 뿌듯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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