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된 순돌이 이건주, 작두 타는 영상 입이 떡 "날 시퍼런데 상처 無"(라스)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4-12-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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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무당이 된 순돌이 배우 이건주의 작두 타는 영상이 공개됐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4회에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건주는 내림굿을 받으며 작두를 탔다며 "날이 시퍼렇게 서있잖나.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올라설 수 있을까. 잘 탈 수 있을까. 가뜩이나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했다. 그랬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이무 느낌이 없더라"고 밝혔다.

그는 안 아팠냐는 질문에 "눈물만 나고 울분이 터지는 그런 기분이었다. 작두 위에 돌라가서 엄청 서럽게 울었다. 상처도 없다. 작두를 밟는 느낌은 있는데 모서리에 올라간 느낌"이라고 답했다. 실제 작두는 엄청 날카롭다고.

당시 이건주의 작두 타는 영상이 공개되자 MC들은 입을 떡 벌렸다. 작두 위에 올라가 펑펑 울던 이건주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작두 위에서 내려왔다. 이건주는 "저도 (다시) 보면서 눈물이 나는데 답답한 게 터진 것처럼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작두를 타는 이유를 묻자 하나의 의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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