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여전히 좋아하긴하지만 30대 후반되니 백은 로고없는 스타일에 오히려 옷이 타임같은 질좋은 옷에 눈이 감. 캐시미어나 버진울 이런 질좋은 소재에 로고 없는 올드머니룩이 좋음. 명품백 사본적 없으면 한번 질러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점점 네임드 안따지게 되고 좀 저렴하면서도 질좋은 제품을 찾아내는 안목도 생기게 되고 난 그랬던것 같음. 그래도 여전히 명품은 좋긴함 예전처럼 자주는 안사더라도. 아무리 허세니뭐니해도 가지고 싶은 명품백을 갖게되는 순간 그 만족감 무시못함.
뭐든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20대 중반인데 월급 290 받는 직장인 4년차 친구는 현금 1억을 모았는데 명품은 하나도 없고요.. 그 친구랑 똑같이 월급받는 직장동료는 모아둔 돈은 없지만 디올백만 3개 있답니다. 취준하면서 편의점 알바하는데 명품백 사는 친구도 있고요, 본인 명의 상가도 있고 예전부터 돈 많기로 유명했던 동기는 무신사 좋아해요ㅋㅋ 그냥 개인 성향 차이인 것 같아요
서른중반인 지금.... 20대땐 명품 너무 좋아했어서 여러개 사고 했는데 30 딱 찍고나선 단 한개도 안삼. 20대때 해봐서 그런건지,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진건지 더 사고 싶단 생각 안들고 관심도 사라졌음... 4,5년전에 (일시불로) 500 주고 사논 디올백이 요즘엔 700 하던데... 그때 700이였음 못샀을거임...잘 관리해서 할머니 될때까지 들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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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품가방 안사려고 생각중..ㅠㅠ 가방은 솔직히 휘뚜루마뚜루 들고다녀야하는데
명품가방 사면 모셔놓고만 살아야되고 800만원짜리라고 하는거 보니까 디올꺼 같은데
디올꺼는 무조건 모셔놔야하고 차안에서도 모셔놔야하고 ㅠ 모셔놔야하는 가방을 굳이 800만원 돈 내고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