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우리집 홈캠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

00 2024.12.16 15:02 조회5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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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우리집 홈캠을 어머님이 보고 계셨더라고요 ~ 신랑한테 물어보니 첨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모르면 어머님이 무슨 수로 우리집 홈캠을 볼수 있냐니까 나중엔 사실대로 얘기하더라고요.  

신랑 말에 의하면 시누(여동생)가 본인도 엄마한테 애기 보라고 자기집 홈캠 아이디랑 비번을 알려줬다고.. 그러니 오빠도 엄마한테 (손주보고 싶어 하시니까) 알려줘라..  신랑은 애기 본다고 하니까  애기 보려나보다 하고 아무 생각없이 알려줬대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너무 충격이고 너무 소름이 돋아요. 안방,거실 다 보신거에요. 집엔 뭐 애기 혼자 사나요.? 
거의 뭐 매일 영상통화, 사진 보내드리는데 홈캠까지 공유해야 하나요? 너무 아닌거 같아요.
10월부터 신랑은 지역 이동 발령이 있어서 주말에 오고 평일에는 애기랑 저만 있습니다. 
신랑이 있건 없건 계속 쭉 수시로 보시고 계셨던거 같아요. 내 집에서 감시받고 있는거였어요.

신랑은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다.. 생각이 너무 짧았다.. 알려주고 나서 아예 잊고 있었다.. 미안하다... 이건 백번천번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계속 미안하다 하는데 모르겠어요.  뭐 계속 저렇게 생각 없이 있다가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거 같네요.

그걸 제안하는 시누도 이해안되고 신랑은 더 더 이해안되고 시어머니도 싫고 그냥 다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랑 얼굴 보고 싶지도 않아서 이번주는 집에 오지 말라고 했네요.
홈캠도 다 끊어버리고 키즈노트 비번도 변경했어요.  그냥 싹 다 차단해버리고 싶어요.

넘 답답해서 여기에 글이라도 올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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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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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샤워하고 옷 벗고 나온 것까지 시부모님께 생방송으로 공개했겠네요...

모자란 신랑이 자기 부모는 관음증 환자, 자기 와이프는 몰카 피해자로 만들어버렸네요..

저라면 용서가 안될 것 같아요. 내 사생활을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에게 공개하고 그에 대한 자각조차 없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겠어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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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4.1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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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모르고 ??????????
사생활 아예 지엄마한테 까발리는데 모르고 ?????????
개잡소리하고 있네!!!
지없는 집 엄마가 감시해주니까 겸사겸사 알려줘놓고 말안했겠지
와.......... 잠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거 말하는거 시어매가 다 보고있어다고
생각하니 개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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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4.1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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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문제네요..
알려주고 잊고 있기는.. 알려주고 숨긴거겠죠..
알려주고 잊었던거면 처음에 물어봤을때 아~~ 내가 알려줬지 라고 기억했겠죠..

홈캠은 끊고 비번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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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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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0대인 아줌마가 봐도 정상적인 일이 아니에요.. 완전 이혼 사유인데..남편도 주말부부라 지엄마가 대신 감시해주는거 원한거 아닌가 싶은데.. 이건 쓰니 집안에서 항의해도 할 말없는 상황이에요..인연 끊어도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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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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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장 다 끊어야지 고민을 뭣하러해요? 나는 너무 소름돋을거같은데요. 남편잊어버렸다는거 거짓말100프로죠. 시어머니도 몰래본게 아니라면 홈캠보니 이렇고 저렇고 했을텐데 말한마디없는걸보니 아들.딸과 짜고 며느리 몰카한거죠. 집안이 아주 천박하네요. 당장 비밀번호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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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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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부부라 바람피울까봐 감시 부탁한거 아닐까요? 어이없네요; 보통은 홈캠 알려줘도 거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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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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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고소각인데 고소안하고 걍 화만내겠지 ㅋㅋ고소후기 들고 올거 아니면 올리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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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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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트판에서 본 글중에 제일 충격적인 글인듯….. 미쳤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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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2024.12.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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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서 노브라 나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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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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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욕나와요 다엎어버리고싶네요왜제가다화가나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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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쓰니2024.12.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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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벌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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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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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진짜 육성으로 ㅅㅂ..ㅇㅣ 저절로 나오네 아니 홈캠이 아이만 보이냐고 지 와이프 샤워하고 옷도 제대로 안입고 나올꺼고 편하게 생활했을텐데 그걸 시부모가 보고있었다니..이건 범죄아니냐고 진짜 난 저런샠히랑 못산다 진짜 소름끼치고 수치스럽고..완전 ㅈ같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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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24.1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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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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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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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이건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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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12.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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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준 남편이나 알려줬다고 본 시애미나 그걸 알려주라고 한 시누나 다 정상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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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2024.12.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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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누네는 잘안봤을거같고 그아줌마가 사생활?되는부분은 못보게했겠고. 아기엄마네는 관음증으로 본거죠.아들 나와있으니 누가오나 본걸수도있고 같이못살죠.음흉하다.남편 모르긴뭘모름?아저씨핑계라고 다 기억안난다라고 범죄자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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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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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이거 주작아니고 실화라고요? 진짜 개소름이네 시누는 지가 뭔데 그걸 제안하고 남편은 진짜 생각없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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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12.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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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끼리뭐어떰ㅋ 오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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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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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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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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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들 아무도 지금까지 말 안한거잖아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싹 다 차단을 하시든 뭘 하시든... 너무 수치심 들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저라면 남편 시댁 그 누구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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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풉2024.12.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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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진짜 저라면 너무 싫을 거 같아요. 모르고 하면 다 용서가되나요 시누도 ㄸㄹㅇ 인가 진짜 노이해네 지가뭔데 알려주라마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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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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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이거 이혼감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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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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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끔찍해요....전화걸어서 내 전화 받나 안받나 실시간 감시했다고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다..... 옷 갈아입는것도 그렇고 아 진짜 저였음 정신 나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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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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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웩 토나외 나같음 경찰에 신고하고 이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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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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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소름끼친다 마누라 감시용이었나?이정도면 이혼감아닌지 시부모 시누이 다 용서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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