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결정사에서 20명 만난 후기(결혼의 본질)

몰라 2024.12.17 16:37 조회123,861
톡톡 30대 이야기 어케생각해



메이저 결정사 가입하고 1년 동안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15~20명 정도
만난 것 같아요.

결론은 아직 제 짝은 찾지 못했고
결정사를 이용하면서 반 비혼주의자로 생각도 바뀌었어요.

30대에 들어서면서 주변에서도 결정사에
관심 갖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해서 후기 올려봅니다.



가입 동기, 제 조건, 상대 조건, 결정사 가입비나 시스템, 추천하는지 여부 등
자세하게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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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만큼 스압이 있음.
이제부터는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일단 내 조건은 가입 당시

만 30세, 현재 만 31세 여자
키 165, 보통 체형, 모 배우 닮았다는 얘기도 듣고 예쁘다는 얘기도 꽤 많이 듣는 편.

지방 전문대졸, 평범한 집안
자영업 하고 있고 세후 월 순수익 400-1000 이상 벌때도 있음.
작년 평균 내보니 월 900이었음.
수익은 좋으나 오픈한지는 얼마 안되서 아직 돈은 많이 못 모음.(결혼 자금은 있음.)




가입 동기는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개인 여가 시간이 전혀 없었고
자만추를 선호하긴 하나 그럴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전혀 없었음.

가입 당시에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고 싶었고
결혼 니즈가 강했어서 가입하게 됨.

비교해보다 메이저 결정사 두군데(ㄱㅇ, ㄷㅇ)에 상담 예약을하고먼저 ㄱㅇ에 갔음.

내 신상 정보를 차트에 쭉 작성하고 원하는 조건에 대해서도 간단히 작성했던 것 같음.



내가 원했던 상대 남성 조건은키 173 이상,
학력 무관, 재산 특별히 안봄, 부모님 노후준비 되어있어야 함.
연봉 1억 이상(높은 연봉인건 맞지만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을찾겠다는 것도 아니고 나랑 비슷한 수준이면 된다 였음.)
직업군 상관 없음. 나 같은 자영업자도 괜찮음.
나이차는 위로 10살까지 가능(전남친이랑 10살 차이였고 나이차 못느꼈었음.자기관리 잘되있고 그나이로 안보인다면 나이 차이 상관 없음.)


내가 그나마 제일 중요시 여기는건 능력이었던 것 같아.
밖에서는 이 정도 능력의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으니까.
결정사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고 상담한 매니저도내가 따지는게 많지 않고
나이차도 많이 열어놔서 만날만한 분들많을거라면서...ㅎㅎ 그렇게 꼬임에 넘어가고(?) ㄱㅇ에 가입하게 되었음.


가입 비용은 300만원대 횟수제였어.9회? 10회? 정도였던 것 같음. (나중에 기간제로 바뀜)

원랜 더 비싼 500만원대 짜리로 가입해야 능력 좋은 사람들을 소개해주는데 내가 타사와 비교하고 있다면서 망설이니 붙잡으려고 했는지
특별히 나에게만 300만원대로 해주겠다며
말을 바꾸더라고.
여기서 느낀건 이것도 다 영업인지라
매니저 재량이 있는 듯.

게다가 가입하고 얼마 안되고 내가 남성들한테 매칭이 잘되는 편이라며 가입조건을 횟수제에서 1년 기간제(1년 동안 무제한으로 만날 수 있음.)로 바꿔줄테니 많이 만나보라고 함.

이 또한 재량인 듯 함.
이들 입장에선 내가 미팅을 나갈때마다 상대 남성들의 미팅 횟수를 빨리 차감해주는 격이니
이런 제안을 한 듯 함.

그렇게 가입을 하게 되었고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소개 받으면
누구든 만날 수는 있을거라 생각했던
작년의 나...^^

프로필이 들어오는데
초창기엔 정말 능력도 좋고 외모도 이정도면 괜찮은 사람들로 매칭을 해줬음.
이때까지만 해도 역시 결정사 가입하길 잘했다였음.

하지만 딱 처음 빼고는 프로필만 봤을 때
이 사람 너무 만나보고 싶다!
했던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음.
(다 좋은데 외모가 너무 별로라던지, 나이차이가 너무 심하다던지(10살까지 본다했는데 그 이상 차이나는 사람 추천해주면서능력 좋으니 만나보라고 꼬시기도,,) 등등)

근데 다른 사람들 후기에도 이런 후기가 많더라고.

처음엔 괜찮은 사람 매칭해주다점점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매니저가 이 정도면 괜찮은데, 저라면 만나볼거 같은데~~한번 만나보세요. 이런식으로 꼬득여서 고민고민하다 미팅 나갔다 후회하고,,
대부분이 그런식이었음.





약 20명 중 내가 맘에 들었던 사람은
3-4명? 4-5명? 정도로 손꼽음.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미팅 결정할때부터 딱히 안끌렸는데 매니저가 이분은 이런 점이 좋고 저런점이 좋고
이정도면 너무 괜찮으신데~~여성분들한테
후기도 굉장히 좋으셔요 만나보세요^^
이런식으로 꼬득임에 넘어가고 만나보면
역시나 별로였음.

이 경우가 가장 많았음.
나는 기간제로 횟수가 차감되는게 아니라 그나마 괜찮았지만 횟수제인 사람들은 이점 참고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딱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만나는걸 추천.




2. 남자도 프사기가 많다.
사진과 실물이 다른 경우가 많았음.
얼굴 자체가 다른 경우도 있고
만났더니 뚱뚱했던 경우,
얼굴은 많이 안달라도 풍기는 이미지나 느낌이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표정도 안좋고
대화를 잘 못이어 나간다던지 등등..




3. 나는 상대가 마음에 들었는데 상대가 나한테 호감이 없었던 경우




4. 2명과는 애프터까지 갔는데 첫번째 사람은 두번째 만난 자리에서본인 힘든 얘기하면서 울었음. 결혼해서 여자한테 빌붙을 것 같은 느낌이라 끝냄.
두번째 사람은 식당에서 계산하는데 약간 뒤로 물러서고 연락하는데도 매사 가성비, 돈돈 거리는 스타일이라 별로였는데
술 먹고 잠수 타길래 끝냄.




5. 결정사에서 얘기한 조건이(가족에 대한 정보) 실제와 다른 경우도 있었음.이때 약간 결정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



6.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보니 마음에 안들면쉽게 마음을 접게 됨.
만약 이 사람을 밖에서 지인한테 소개를 받았더라면? 두번까지는 만나봤을 법한 사람도
몇 있기는 했었음.
(그래도 결론은 안됐을거 같긴 하지만.)




7. 아무래도 조건을 서로 다 오픈하고 만나는거라몇몇 남자들은 굉장히 계산적여 보였음.(물론 안그래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음.)
순수한 사랑이나 호감의 감정으로 만나는게 어려울 것 같음.
나 또한 본의 아니게 무의식적으로 속으로 계산을 하게되는 것 같음.




8.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내가 이성적 끌림이 없으면 결국 이루어질 수 없다는걸깨닫고 매니저와 상의 끝에 중간에는 연봉을 낮춰서 보기도 했었음.
매니저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그 정도 수준 연봉에 외모까지 갖춘분이 거의 없다며
그럼 연봉을 낮추시면 풀이 더 넓어질거라고.(가입할때는 다 될 것 처럼 얘기하더니,,)
그렇게 낮췄지만 딱히 매칭되는 사람들의 외모 수준이 높아지지도 않았음.그대로였음.


참고로 난 눈이 높은건 아니라고 생각 함.
외모를 떠나서 이성적 끌림이 있어야 하는데
매너가 없다던지 사람이 자신감이 없고
자격지심이 있다던지
여자한테 기대려고 하거나
돈쓰는걸 아까워 하거나
(데이트비용 비슷하게 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가 뚝뚝 끊어지고 전혀 즐겁지가 않다던지,
여자 한번도 안 만나본 쑥맥 같다던지..


이런 사람들한테 어떻게 이성적 끌림을 느낄 수 있겠는가ㅠㅠ

이러한 여러가지의 이유로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결론은 1년이 된 지금 아직 나는 솔로.





한때 너무 잦은 미팅과 실패(?)로 인한 피로감, 회의감을 느끼고 잠시 미팅을 몇달 동안 중단 시켜놓은 적도 있음.

그리고 현재는 반 비혼주의자로 생각이 바뀜.
어렸을 때 부터 막연하게 나는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하는줄 알고 살아왔고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결혼을 위해 결정사도 가입하고 나름대로 노력해봤지만
인연이라는건 쉬운게 아니라는걸 느낌.

아무리 연봉 2억이라 해도
이성적으로 안느껴지면 어떻게 만날 수 있나



돈이 전부도 아니고 외모가 전부도 아니고
뭐가 정답일까?


이런 혼란과 고민도 많이 해보고 내린 결론은
결혼의 본질은 사랑인 것 같음.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자고 약속하는게결혼 아니겠음?

하지만 서로 정말 사랑하는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도
결코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 하고
못 만나면 안해도 상관 없을 것 같음.



결혼에 대한 압박 때문에 쫓기 듯
사랑 없는 사람과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사는 삶이 더 지옥일 것 같음.



주변에서도 결정사 어떠냐, 추천하냐 많이들 물어보는데
가입 비용이 부담이 안되고
이성을 만날 루트가 정말 없는 사람한테는
막 추천까진 아니지만 너무 궁금하다면
경험삼아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또 거기에서 깨닫는게 있을거임.(나처럼)





하지만 가입비용이 부담이고
밖에서도 이성을 만날 기회가있는 사람이라면 비추.



그리고 미팅하다보면 제일 만만한 대화 소재가
여기 가입하니까 어떠세요? 몇명 만나셨어요?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상대 남성들한테 들었던 결정사 후기들은
대부분 나와 비슷했음ㅋ



정상인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프사기 많았다,
애프터까지 갔던 사람도 있었으나 잘안됐다 등등







딱 한명 소개남은 지인중에 여기서 결혼까지 한 경우
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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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기혼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 궁금하네.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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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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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악플같은 댓글들도 일부 있긴 하지만, 저는 정말 대리체험한 것처럼 잘 봤습니다. 생생한 후기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엄마께선 결정사 가입하라고 거의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시는 것과 달리 저는 결정사에 가입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한다는 주의가 아니라 잔소리처럼 들렸는데, 어떤 사람과 만나다 보니 평생 함께하고 싶어 결혼하겠다는 게 아니라면 굳이 결혼하려고 결정사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는 평소의 제 생각에 좀 더 확신이 드네요. 물론 결혼이 우선순위라거나 반드시 결혼해야한다는 기혼주의자라면, 결정사가 효율성이 높은 수단이긴 하겠지만요. 치과의사 친구도 결정사 좋다고 조언은 해주긴 했지만, 막상 만날 때마다 그 친구로부터 듣는 일상 이야기 중 하나는 결정사로 만난 상대가 남친이 되든, 그냥 헤어지든 결국 얼마나 별로였는지에 대한 일화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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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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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항상 빠지지 않는건 나이 30살 넘어도 자기는 이쁘단 소리 많이 들으며 배우 닮았단 소린 빠지지 않는구만. 세상 살면서 어느누가 네 앞에서 누가 너 못생겼다고 하겠냐? 정말 예쁘면 지금 30살로 남아있겠냐? 직장생활 안하고 자영업 한다면 성격 장난 아닐테고. 남자가 억대연봉이면 20대 젊은여자 찾겠지 미쳤다고 30대 장사하는 여자 고르겠어? 스스로 너무 자뻑하고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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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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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는 정말 그 나이떄까지 결혼 못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만 오는 경우가 많을거 같긴 해요.. 차라리 어떻게든 시간 만들어서 취미 동호회 조인하고, 눈 좀 낮추는게 남자 만나기 더 쉬울것 같더라구요 ㅠ 그리고 혹시 대기업 다니는 친구 혹은 회사숲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다면 소개팅 잡아달라고도 해보세요. 저 아는 친구는 회사숲 지역 소개 단톡방에 있어서 서로서로 조건 까고 (회사명, 얼굴, 이름정도) 소개팅해주더라구요. 거기 다들 나이대가 30대 초중반이예요. 거기서도 다들 일에 치여서 이성 만날일이 적다보니 흔히들 말하는 점심 소개팅(?)등으로 만남 자주 갖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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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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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ㄱㅇ으로 결혼했는데.. 그때 제 나이와 같네요. 제 나이를 어찌나 후려치던지ㅋㅋㅋ 결혼적령기라 불리는 나이에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야 겠다 싶어서 간거였음. 20대때야 나 좋다는 남자는 늘 있었지만.. 왠지 결정사라면 인증된 사람을 만날 것 같아서였죠. 제 직업은 사회적으로 나쁘지 않고 연봉도 괜찮고 외모는 솔직히 좋은 편입니다. 피부가 백인보다 하얗고 좋고 160/45키로거든요. 성형 한 군데도 안했고 소개팅하면 10명중에 9명한텐 대쉬받았어요. 성격이 좀 섬세하고 내성적이고 낯가림이랑 경계심이 좀 있어요. 남자들이 말 붙이면 대답 잘 안해줄 것 같이 생겼다, 주변에 쫓아다닐 남자들 많아보인다 이런 말 늘 듣고 살았어요. 근데 남사친 없어요 한명도.. 친구로 지내다 고백을 받기도 해서 애초에 안 만들어요. 그래서 30대접어드니 남자친구 사귀기보다 결혼할 남자를 만나서 평생 내 짝을 찾고 싶어서 ㄱㅇ을 간건데.. 상담받을때 전화로 말했던 비용에서 2/3를 깍아주더라구요ㅋㅋㅋ 횟수는 기간 상관없이 무제한. 직업도 좋고 얼굴도 이쁘다고 사진 여러개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오는 남자들 외모가 진짜...하... 직업은 다 괜찮았는데 대화나눠보니 사회성 결여된 듯한 분들도 많았고, 자신감 쩔어있는 사람들도 많았고...그러다 남편 만나서 1년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그땐 쉼없이 이어지는 선자리에 꽤 지쳐있었어요. 외모는 별로였지만 다정하고 똑똑한 사람이었어요. 근데.. 결국 이혼했습니다...ㅋ... 결혼하고 보니 빚이 어마어마.... ㄱㅇ에서 이런 것도 못 걸러내다니.. 첨에 빚 있대서 결혼하고 제가 갚아줬는데 또 어디선가 빚이 억단위 넘게 튀어나왔네요. 시가는 더럽게 가난한데 염치까지 없는지 저에게 시집살이 시켰구요ㅋㅋ애가 없고 혼인신고를 안해서 그나마 쉽게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혼하고 약 5년이 지났는데, 전 확실한 비혼주의자입니다. 돌싱인데 비혼주의자란 말이 좀 어불성설인가 싶긴 한데.. 이혼하고도 남자 만나본 적이 없어요. 남자 자체에 대해 전혀 안궁금하구요, 제 인생 즐기는게 최우선인 삶입니다. 저희 집에선 너 아직 30대라 젊고 이쁜데 왜 재혼 안 하냐 하시는데, 결혼으로 그 갖은 고생을 해보니 죽어도 혼자 사는게 낫겠더라구요. 남자 못 만나서 외롭지도 않고요. 일하고 돈모으고 여행 다니고 운동다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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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12.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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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억대 연봉인 사람이 왜 30살 여자를 만나요.... 20대 더 어린 여자를 찾지 아직 정신 못 차린듯;; 님 아무리 잘 벌어도 남자는 돈 많을 수록 어린 여자 찾습니다, 그리고 결정사 자체가 내패 너패 다 까고 계산적인 관계로 만나는 건데 뭘 기대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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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2025.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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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평생 니 혼자 살아
그게 답이야

너는 결혼 하면 바로 이혼 당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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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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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은 외모되고 조건되는 남자에겐 쓰니가 눈에 안차는거죠. 그남자들에게도 쓰니는 두번이상 만나기엔 끌리지 않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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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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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은 그러니까 결정사에 외모 괜찮고 조건도 괜찮은 남자는 없다. 그런남자들은 이미 지인통해 소개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결정사 필요성도 못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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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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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지금 말하는게 결정사에 처음말한거랑 다르잖아요; 말하는게 결론은 자기 맘에드는 호감형외모에 넘계산적이지않으면서 젠틀하고 최소 연봉1억인 남자가 좋다는건데 그런남자들이 님을왜만나냐구요 답답하네 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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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2025.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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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골드스푼이라는 소개팅 어플 있어요 거기서 한번 만나보시는거 어떠세요? 저는 사업하고있고 신고 종합소득은 1억이 조금 안 되지만 실제소득은 2.5~3억되구요 키는 181입니다! 91년생 35살이구요. 소개팅어플 엄청 저렴하고 괜찮은 분들이 많이 있어요~ 골라 만나심 될 것 같아요. 저 조차도 몇명 만나진 않았지만 매칭 되었던 분들은 한 80명은 되는 듯 합니다! 1년반 동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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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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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소개팅어플에서 조건학벌안보고외모,성격, 나이만 보고 결혼했는데 까보니 조건학벌도 떨어지진않아서 만족하고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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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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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사는게 답입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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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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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모를 보신다면 굳이 결정사에?? 명문대 출신 전문직이고 상위 1% 집안의 미모의 여자분도 2년 결정사 가입하고 100명쯤 만나고 결국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남자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쓰니님도 2년 생각하시고 꾸준히 만나다보면 그 사람이 나타날 거 같은데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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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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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도 결정사로 결혼했는데, 매칭은 다 별로였고.. 그냥 나가본 단체 미팅? 같은데서 만나서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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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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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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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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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이익이 매출의 반도 안될텐데 연봉1억은 좀 아니죠. 님도 그리 따지고 계산할때 상대도 다 생각이 있겠죠. 외모와 연봉 정도만 보는듯한데 뭐 비슷한 부류의 남자들도 속물이 많죠. 아마 님한테 관심안보였다는 남자들이 진국일텐데 그런 분들에 어필이 안된다는건 가치관이 안맞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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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2024.1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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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의대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대기업 다니다가 퇴사하고 한의대 입학했고요, 나이는 비슷한데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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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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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이 선택사항이 되면 인생이 다채롭고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아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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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wleer2024.12.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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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혼자 살 팔자네요. 전졸에 자영업하는 분이 .. ㅋㅋ 평생 많이 버는 자영업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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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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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한가지만 따진다고해도 하나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연봉 1억 남자는 재산 30억 남자보다 더 찾기 힘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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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이맞...2024.12.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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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클럽가서 능력은 없어도 존잘남 연하 만나서 결혼하세요. 아마 행복하게 잘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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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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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제는 외모도 보세요! 당연한거지만 그게 이성적 끌림이랑도 연결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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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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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봉 1억 이상인 남자가 왜 너랑 결혼하냐. 20대 초반 여자랑 결혼하지. 애초에 그런 남자는 결정사 오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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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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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살고있는 4년차 부부예요
저는 눈이 별로 높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 많이 봤고, 오히려 이상하거나 너무 별로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정말 두어명..? 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한 20명 정도 만나보고,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었는데 딱 가입하자마자 제일 처음에 만난 분이 가장 마음이 가서 결혼했고 지금 결혼생활 너무 만족해요 :)
너무 확고한 취향이 아닌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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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2.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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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도 자영업 나름인데 나도 따지고보면 전문직자영업자인데
요즘 세상에 뭐 회사는 뭐 안정적인가?
나는 개업하고 나서 훨씬 여유로워지고 생활도 좋음
그리고 쓰니는 아직 애긴데 일단 나이를 버렸으면 외모나 능력은 업해도 되는 거 아닌가?
난 반대로 외모만 보기 때문에 ㅋㅋㅋ 내 또래는 쳐다도 안봄
내가 늙은 것도 너무 짜증이 나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그래도 나이 먹은거 알고 관리를 엄청 하는데 돈도 많이 쓰고
내 또래 남자애들은 그냥 자연의 섭리로 늙어가고 있어서 절대 만나기 싫음
그래서 이 나이 쳐먹고도 시집을 못감.. 스스로도 알고 있어서 그냥 연애만 하다가 죽으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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