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된 100세 할머니…무슨 일?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17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한 야산에 A(여·100)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완도경찰서 형사들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소방당국으로부터 공조 수색 요청을 받은 뒤 수색에 나서, 인력을 투입하고 드론을 띄운 끝에 집 뒷편 야산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완도경찰서는 A 씨의 이웃 등을 상대로 지병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