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경제거점 기업도시 조성 목표 종합 대책 추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철원군청 전경. 연합뉴스

총 149억 원 투입, 물류비·해외판로·소상공인 등 지원
플라즈마산단 내 기숙사, 회의실 갖춘 복합센터도 건립

철원=이성현 기자



강원 철원군은 경제거점 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2025년도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별입지 기업, 산업단지 입주 기업,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분야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군은 밝혔다.

총사업비 149억 원이 투자되는 주요 사업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물류비·통근버스 운영비 지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향토기업 해외판로 확대 지원,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산업단지 입주여건 개선과 우수인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기숙사를 비롯해 회의실, 산단 관리실 등 시설이 확충돼 근로자의 정착을 유도하고, 향후 수도권 기업의 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기업투자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한편, 기업지원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