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현실로…김포시, 규제혁신 등 전담팀 신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청 제공

김포=박성훈 기자



경기 김포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행정 혁신, 정책 제안 등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시는 시민편의 증진과 시정 정책·제도 개선 등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기획과에 ‘70상상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팀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밝힌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 실현’의 본격적 실행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팀은 시민 불편이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 혁신과 관행적인 업무를 적극행정으로 개선하는 행정 혁신,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안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제안 반영을 중심축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시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민생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1부서 1과제’ 발굴과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제안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평가제도 도입, 시민·공무원 우수 제안자 상여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불편한 규제와 행태는 발굴·개선하고, 시민이 행복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민 체감도 높은 민생 정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