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비', 저만의 세상 표현했죠…갓세븐, 완전체 컴백예고"
오늘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서울=뉴시스] 뱀뱀 쇼케이스 2022.01.18.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뱀뱀은 18일 오후 '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저만의 세상을 표현하려고 한 앨범이다. 솔로일 때 하고 싶었던 음악 색깔이었다. 나만의 이야기,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앨범을 들으면 내 머릿속, 속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즐겁게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뱀뱀이 작년 6월에 발매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본'이 흥행했다. 뱀뱀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덕분에 이번 앨범을 더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뱀뱀은 '비' 발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프리 싱글 ‘후아유’를 공개했다. 이 곡에는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뱀뱀은 슬기와의 공동 작업에 대해 "이런 말을 하면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내 곡인데도 너무 좋더라. 내가 정말 오랫동안 아꼈던 곡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이버 Now.의) '슬기집'에 출연했을 때 슬기와 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방송 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통해 협업을 제안했다"고 작업 계기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뱀뱀. 2022.01.18.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모(Slow Mo)'는 자신 안에 있던 또 다른 나의 존재와 함께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며 그 안에 천천히 녹아 든다는 이야기다.
뱀뱀은 "'슬로우 모'는 나의 다른 자아가 점점 힘이 강해지면서 조종당하는 느낌이 싫지 않다는 '후아유'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슬로우 모'에서는 그 자아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그 안에서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면서 저만의 색깔이 확실해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저의 춤 실력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갓세븐에서의 메인댄서의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뱀뱀이라는 아티스트를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이 대중에게 저만의 색깔을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뱀뱀이라는 가수를 생각했을 때 어떤 색깔을 떠올릴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지난 1월16일이 갓세븐 데뷔 8주년이었다. 현재 멤버들은 소속사가 다르지만, 갓세븐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서울=뉴시스] 뱀뱀. 2022.01.18.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뱀뱀은 태국 출신 K팝 가수다. 그는 K팝 가수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어디서 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음악이 중간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이어지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여겼다.
마지막으로 "'리본'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약간의 부담도 있다. 그래도 제가 이번 앨범에 만족하는 만큼 대중도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