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故 현철이 많은 이들의 추모 행렬 속에서 영면에 든다.
고인의 유족 측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특정 협회에서 주관하는 게 아닌, 연예 협회가 공동 주관해 장례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현철의 빈소가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가수협회, 가수 김연자, 현숙, 배일호, 홍서범, 조갑경, 영탁, 배우 김부자 등이 화환을 보냈다.
또한 가수 설운도, 장윤정, 진석, 현숙, 장민호 등 많은 가요계 후배들이 장례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장윤정과 홍지윤, 박구윤, 나태주 등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현철을 깊이 추모한 바 있다.
현철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연정', '싫다 싫어' 등의 곡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8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봉선화 연정' 무대를 선보였고, 이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현철은 지난 2020년 KBS2 '불후의 명곡'에 가수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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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기사 2024/07/18 07:15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