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지간하면 좋다고 하고 싶지만 도저히 그런 말이 안나오네요. 직원들의 친절함이 빛을 잃는 시설에 실망했습니다.
어지간한 모텔만도 못한 룸 컨디션을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샴푸와 바디로션의 싸구려 냄새가 과연 경주에서 꽤 크고 좋다고 하는 이 호텔의 명성에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무슨 탱탱볼처럼 몸을 움직일때마다 통통 튀고 심지어 매트리스는 부분적으로 스프링이 꺼져 있었습니다.
거기다 침대 프레임은 조금만 힘을 주면 부서질 듯하고 도대체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을만큼 낡디 낡았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역시 엉망입니다. 특히 의자는 쿠션감이 하나도 없고 푹 꺼져있었구요.
충전선은 작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건 그냥 애교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침대와 가구들만이라도 바꿨으면 합니다.
다시 경주를 간다면 이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이 호텔을 피하라고 이야기 할 생각입니다.
싸구려 호텔이었다면 그러려니 했었을텐데 정말 돈이 너무 아까울정도로 형편없는 시설에 화가나네요.
리모델링 방 예약하고 가족들과 2박 묵었는데
상상 이상 깔끔하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넓고 시원하고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안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침대가 .. 너무 푹신해요 어머니 아버지도 잠이 잘 온다고 ㅋㅋㅋ 할 정도였어요 다음에 또 방문 의사 있음!
조식도 좋았고, 달빛포차의 음식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Time After Time 전시가 꽤 훌륭해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미니바가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점과 미니바 내용물이 조금 부족했지만,
전체 여정을 보내는데에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호텔은 유흥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변에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중앙시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방은 꽤 크고 구현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허용됩니다. 아침 식사는 평균 수준이었고 인스턴트 커피 맛은 매우 약했습니다. 손님 대부분이 유럽, 미국 관광객들이고, 한국적인 맛은 전혀 없습니다. 3시 체크인을 고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