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NGMIN
2024년 2월 18일
아오모리역에서 가깝기는 하나, 무거운 짐을 끌고 가기에는 생각보다 조금 멀고 약 400미터 정도 됩니다. 지은지 3-4년 된 호텔로 시설은 매우 깨끗합니다. 새 호텔 느낌이 물씬 납니다. 다만, 3명 가족 방을 트리플로 예약했는데, 함께 자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입니다. 보조침대를 추가로 갖다놓아서 방이 꽉찬 느낌이었으며, 짐 놓을 자리는 부족했습니다.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최신시설 등 만족하고, 화장실은 넓었고, 욕조와 변기가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욕조에 쓸 수 있는 입욕제가 무료입니다. 대욕장은 없는데, 이 경우는 인근 도미인을 추천합니다. 1층 로손이 바로 있어 편의점 이용하기도 편했습니다. 규정 탓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무조건 엘레베이터 이용시 2층에 섰다가 가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고.가성비를 몰라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는데, 바로 인근의 JAL 시티 호텔이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24년 2월 기준 1,700엔 수준으로 인근 식당 수준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프론트는 친절하나 다른 리뷰에서도 나타나듯이 일부 직원은 고압적이고,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외국에 가면, 일부러 존중하는 마음에 그 나라 언어를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짧은 일어를 사용했는데,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엿보였습니다. 공항 리무진 정류장 위치를 물어볼 때 짧은 머리의 안경을 쓴 상급자처럼 보이는 직원은 손님을 교육하는 듯 길을 알려주었고, 영어를 사용하는 손님과는 대응 태도가 달라서, 그러한 태도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예약시 실수로 흡연 룸을 예약했는데, 만실이라 교체가 안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료칸 등과 같은 적극적 서비스, 노력은 부족했습니다. 지역 탓일수도 있겠으나, 도쿄, 오사카와 같은 세련된 서비스나 오모테나시와 같은 친절함은 기대할 수 없었고, 중소도시의 투박함이랄까 그런 서비스 수준이고, 관광지 특성도 반영되지는 않아 컨시어지 역할이 충분해 보이지는 안습니다. 1박 간단하게 하고 가는 수준으로 기대하면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역이나 아스팜 인근 관광안내소도 적극적인 서비스는 제공 안되고, 멀뚱멀뚱 바라보는 수준이고, 외국어서비스 시간제한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호텔 인근이나 아오모리역에서 바로 아오모리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고, ic 카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파스모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도보로 에이팩토리, 교사이센터 등 매우 가까워 위치는 좋습니다. 체크아웃은 스스로 기계를 사용해야 하며, 이에 대한 안내가 충분치는 않습니다. 카드키를 3장 받았는데, 1장밖에 안되서, 2장은 따로 프론트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TV는 일본 특유 모델로 유튜브는 뉴스만..접속되고, 속도도 느리며, 넷플릭스 등 연결 안됩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