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ienne
2024년 2월 15일
호텔은 깔끔하고 괜찮아요. 조식도 나쁘지 않고(솔직히 조식 자체를 별로 안 하는 편이고 간단하게 커피 한 잔 마시는 스타일인데, 조식이 저렴해서 그냥 가 봤어요) 종류는 듸게 많지 않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에이 플러스 점수는 맞지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 청결 상태도 괜찮은 편이고, 다만, 환풍기? 소리가 지나칠 정도로 크고, 환기도 너무 너무 잘 되어 방이 추워요. 방이 추워서 히타를 켰더니 방 온도가 올라가서 끄면 금방 다시 온도가 내려가서 반복해서 히터 트느라 좀 불편했고, 문제는 히터로 온도를 올리다보니 공기가 심각하게 건조해져서, 조식 먹을 때 입안이 따가울 정도로 쓰리더군요. 물론 다음날 나아지기는 했지만 더 오래 머물렀으면 아마 더 건조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음… 다음에 또 갈거냐? 라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요. 네~ 2박 정도는 가성비도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