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A 리버풀 앨버트 도크 후기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 없어서 거절한 남자 접수원에게 큰 감사를 표합니다. 그날 리버풀 센터에서 신분증이 도난당했거든요. 제가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도난당했다고 말했을 때, 그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신분증 없이 묵는 것은 "회사 정책"이 아니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그는 제가 울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도 괜찮은지 묻지 않고 그냥 서서 저를 바라보았고, 길을 알려주지도 않고 다른 호텔을 제안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몰랐고, 저는 남부 출신이라 리버풀을 모르고, 당연히 휴대전화도 없어서 구글 지도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했고 길거리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게 해달라고 간청해야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당황한 채로 버려졌다는 기분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임신 16주차입니다. 정말 무정한 인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