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 보드나트 스투파 (Boudhanath)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보드나트 스투파, 또는 소원 성취의 탑은 카트만두 계곡에서 매우 눈에 띄는 랜드마크이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 반드시 들르는 곳입니다. 이 탑은 카트만두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탑의 기원 이야기는 티베트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 카트만두 계곡에 가난한 닭을 키우는 여인이 왕에게 탑을 세울 땅을 요청했습니다. 왕은 그녀의 요청을 들어주었고, 탑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 여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세 아들이 어머니의 소원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탑을 건설했습니다. 대탑이 거의 완공될 즈음, 세 아들은 탑 앞에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가 불법을 변방의 설산에 뿌리내리게 하기를." 큰아들은 말했습니다. "내가 티베트 설산의 수호왕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이 뿌리내리기를." 둘째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수호왕이 될 때, 나는 학식 있는 반지다(학자)가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키기를." 막내는 이어 말했습니다. "당신이 수호왕이 될 때, 나는 신통력을 가진 성취자가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호하고 지키기를." 여러 생을 거쳐, 큰아들은 티베트의 찬푸 — 치송데잔으로 환생했고, 둘째는 인도의 사호(현재 방글라데시)라는 곳에서 환생하여 당시 최고의 불교 학부인 날란다 대학에서 반지다가 되었습니다. 막내는 우디야나(현재 파키스탄)의 연화생 대사로 환생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났지만, 결국 티베트의 산남 지역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힘을 합쳐 티베트 최초의 사원인 삼예 사원을 건설하고 출가 규범을 제정했습니다. 티베트 역사에서 그들은 "사군삼존"으로 불립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탄생지인 인도에서 거의 사라질 때, 이 세 사람이 대탑 앞에서 빌었던 소원 덕분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티베트에서 계속 이어지고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마도 "소원 성취의 탑"이라는 이름의 이유일 것입니다. 이 보탑을 통해 모든 중생이 소원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행복하면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