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대원 |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교향곡

서촌 대원은 청두 서촌 창의산업단지의 3기 공사로, 청두 서촌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업종이 다양한 구역입니다. 청두시 도심부, 서쪽 2.5순환도로의 베이선 북로 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면적은 약 4.2만 제곱미터, 총 건축 면적은 약 13.5만 제곱미터입니다. 서촌 대원은 대규모 사무실과 특색 있는 문화 상업을 핵심으로 하는 창의적인 생활 클러스터로, 국제적 수준의 창의산업 생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촌 대원의 설계는 외부는 둘러싸고 내부는 비우는 레이아웃을 채택했습니다. 거리를 둘러싸듯 건물을 지어 공원 같은 초대형 마당을 만들었고, 이는 외부는 높고 내부는 낮은 '녹색 분지'가 되어 다양한 공공 생활을 담아내며 쓰촨 분지의 원풍경을 연상시킵니다. 대원 내부에는 대, 중, 소 규모의 대나무 숲 마당이 겹겹이 자리 잡고 있어 대중에게 개방되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전통적인 생활 환경을 재현하고 집단 기억을 불러일으켜 청두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나무 아래에서의 여가 전통 생활 방식을 이어갑니다. 기능적 시설의 골격 설계는 개성 넘치는 세속적인 생활이 자유롭게 채워질 수 있게 하면서도 대원의 거대한 규모로 통합되어 최종적으로 '시정 입면'을 형성하며, 집단 창조의 풍부한 표현력을 전달합니다. 공중에 떠 있는 여가용 달리기 트랙이 대원을 순회하며 지붕까지 올라가 한 바퀴 돌아오는데, 이는 달리기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자유롭고 흥분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건축물에 역동적인 에너지의 생생한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서촌 대원은 문화 창의 복합단지일 뿐만 아니라 운동 여가, 문화 예술, 패션 창의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현지 생활 클러스터 공간입니다. 현재 70%의 상점이 입주해 있으며, 레스토랑, 바, 찻집, 스포츠, 음악, 전통 예술, 수공예 등 다양한 가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촌 대원은 청두의 마당 문화 기억을 담고 있으며, 청두 시민들에게 여가, 운동, 회의, 교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공 활동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촌 대원은 건축과 재료 사용에 있어서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의 이념을 반영했습니다. 예를 들어, 건축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 벽돌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방사능이 없고 오염이 적으며, 이중 중공 유리 문창, 고효율 압출 폴리스티렌 단열층, 빗물 재활용 등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서촌 대원은 문화와 창의의 집결지일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