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스킨십하고 코끼리를 씻겨주는 이 일은 정말 재미있어요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이를 씻겨주는 데 돈을 쓰게 될 줄이야 그것도 코끼리 같은 거대한 동물을 말이죠😂 예전의 코끼리 쇼 캠프와는 달리 Hug Chiang Mai Elephant Camp는 코끼리 보호소예요🐘 코끼리 간식을 만들고 먹이는 것 외에도 오늘의 '일'은 코끼리를 씻겨주는 것이었어요 보상으로 코끼리와 스킨십을 할 수 있었죠💕 - 먼저 캠프에서 제공하는 깨끗한 작업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코끼리를 씻기다 보면 옷이 젖기 쉽거든요 그 다음 직원들이 수업을 해줬어요(중국어로 설명해주더라고요) 코끼리의 생활 습관과 선호도에 대해 설명해주고 타마린드, 흙, 굵은 소금으로 코끼리용 '소화제'를 만드는 법을 직접 가르쳐줬어요 -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는 경험은 정말 다른 동물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영리한 긴 코로 제가 들고 있는 사탕수수와 바나나를 정확하게 감아 가져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제 손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어요 정말 품위 있는 사람, 아니 품위 있는 코끼리예요 - 코끼리는 청결을 매우 좋아해서 매일 강에서 몇 번씩 목욕을 해요🚿 우리가 코끼리를 씻길 때 쓰는 '비누'는 현지 특산품인 나무예요 무거운 망치로 납작하게 만든 후 물을 만나면 거품이 생겨요🛁 물통을 들고 강가로 가서 코끼리를 문질러 씻겼어요 힘들긴 했지만, 정말 치유가 되는 경험이었어요❤️ 코끼리가 편안해하니 우리 목욕 도우미들도 즐거웠죠 - 📝팁 📍Hug Chiang Mai Elephant Camp 🚗치앙마이 올드타운 북쪽 방향, 약 45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