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번 쓰촨-티베트 도로의 티베트 나무초.

🍁나무초는 칭짱고원 중심부에 위치한 호수로, 자연의 걸작일 뿐만 아니라 티베트 불교 신자들의 성지입니다. 광활하고 깊은 호수면은 마치 거대한 거울처럼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비춥니다. 🍁나무초 주변은 연이어 펼쳐진 산맥과 광활한 초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눈 덮인 산들이 구름 속으로 솟아올라 푸른 하늘과 하나가 되어 마치 천지를 연결하는 듯합니다. 초원에서는 소와 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멀리 산들 사이에 점점이 보이는 텐트들이 조화롭고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나무초, 그 고원의 진주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맑고 투명한 푸른 호수는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한 방울의 눈물 같습니다. 호숫가에 서서 멀리 연이은 설산을 바라보면, 그 순간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티베트에는 바다가 없지만, 자유롭고 광활한 푸른빛이 있습니다. 그 푸른빛이 바로 나무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