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투어 버전 | 하얼빈에 다녀왔더니 내 소비관이 무너졌다

동북지방은 물가가 낮다고들 하죠. 고기 한 접시에 10위안 남짓이라고요. 하얼빈에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숙박비를 제외하고도 일상적인 먹거리와 즐길 거리 비용이 그리 싸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기대치를 낮추시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실망'을 덜 하실 테니까요! 작년 하얼빈 여행은 정말 즐거웠어요! 남쪽에서 볼 수 없었던 ❄️눈 풍경, 경험해보지 못했던 풍토와 화려하고 웅장한 유럽식 건축물🕌을 보았죠! 하얼빈에 하루 시간을 내셨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스트리트 코너 카페☕️ 상하이의 와이탄과 비슷한 존재예요. 저녁 무렵에 가서 조명이 켜질 때까지 구경하고 사진 찍는 것이 좋아요. 여기서 프로필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각도 잡는 법을 알아야 해요. 스트리트 코너 카페를 추천해요! 해리포터 팬들이 좋아할 거예요! 플랫폼 세트에는 4개 기숙사 깃발 벽도 있어요. ✅중앙대가+마디얼 발코니+굴뚝빵🍞 중앙대가가 마침 송화강변으로 가는 필수 코스 중 하나라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걸어보세요. 낮에는 양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 좋아요. 레스토랑, 빵집, 문화상품점, 크바스, 러시아 상품점이 아주 많은데 비슷비슷해서 고민하지 말고 마음에 드는 걸로 사세요. 하지만 마디얼 발코니 바이올린 공연은 밤에만 있어요!!! ✅하얼빈 제6제약공장 제6공장은 정말 강력 추천이에요... 관람 구역이 티타늄 합금 눈을 뽑아버릴 정도로 화려해요. 머릿속에 "이거 하나 떼어가도 될까"라는 생각만 맴돌았어요. ✅다오리 시장🌿 올해는 실망한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지만, 저는 이런 생활 냄새 나는 곳을 좋아해요. 요리하는 사람들은 환호할 거예요. 각종 간식과 상품이 가득해서 배불러도 가면 마음이 흔들릴 정도예요. ✅하얼빈 기차역 하얼빈 관광은 하얼빈에만 머물 수 없죠. 이때 하얼빈역을 오가는 게 중요해요. 복고풍 역사가 분위기 있어요. 특히 검은 난간에 금색 플랫폼 번호가 호그와트 하얼빈 분교 같은 느낌이에요. 기타 추천 1️⃣양밍탄 대교 2️⃣중화 바로크 거리 3️⃣승리 영화관 옛터 4️⃣방홍기념탑→송화강 철교 5️⃣빙설대세계 6️⃣음악 장랑(대형 눈사람) 7️⃣731부대 유적지 8️⃣동북호림원 9️⃣볼가 장원 🔟샤탄부락(다이아몬드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