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완난 가을 여행

11/3: 상하이 홍차오역🚅~황산 북역, 지하 주차장에서 Trip.com에서 예약한 렌터카를 픽업했습니다. 오늘 묵을 호텔은 홍춘 경관구 내에 있어 자가용은 경관구 서쪽 대문 주차장에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관광차를 보내 픽업해 주었고, 입구에서는 입장권을 스캔해야 했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외국 여권 소지자는 입구 매표소에서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관구 내부는 매우 활기찼고, 곳곳에 식당, 간식점, 문화 상품점, 카페, 밀크티 가게, 민박집이 있었습니다. '민간의 자금성'이라 불리는 청지당을 둘러보고, 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수인당을 방문했습니다. 홍춘 화교를 지나 남호를 건너며 맞은편의 흰 벽과 검은 기와의 휘식 건축을 감상했고, 월소에서 연못에 비친 고건축을 감상했는데 마치 한 폭의 유화 같았습니다. 11/4: 시디 고촌, 타촨: 시디에서는 황금빛 넓은 밀밭에서 무겁게 늘어진 밀 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고, 고건축물의 목각, 석각, 전각을 감상했습니다. 홍춘의 활기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조용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촨의 가을 풍경은 중국 4대 가을 풍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늦가을이 되면 이곳의 오동나무가 점차 녹색에서 노란색, 빨간색으로 변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기온이 높아 11월 초인데도 잎이 빨갛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11월 하순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단풍을 감상하려면 미리 현지 관광청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1/5: 자동차로 청간촌으로 이동했습니다. 청간촌은 음양팔괘 배치로 되어 있으며, 산과 물을 끼고 있습니다. 미로 같은 좁은 골목들이 있지만 어디로든 통해 있어 항상 나갈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농민들은 가을 수확물을 말리기 시작합니다. 빨간 고추, 노란 호박과 옥수수가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아래에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주 입구에는 호수가 있고 그 위에 다리가 있으며, 뒤로는 흰 벽과 검은 기와의 고건축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오래된 사당과 같은 고택들도 있어 고건축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조용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차를 타고 서현으로 향했고, 저녁에는 휘주 고성을 방문했습니다. 밤에는 고성에서 5개의 현장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투어도 있었습니다. 11/6: 자동차로 추가탄으로 이동했습니다. 추가탄은 청룡만의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선착장에서 작은 배를 타고 왕복 4.5km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청룡만 중간에는 저수지가 있고, 다른 쪽 끝에서도 배를 타고 청룡만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육지에 도착한 후 680개의 계단을 올라 혜운선사에 갈 수 있습니다. 혜운선사에는 전망대가 있어 청룡담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자가용 관광객들은 추가탄에서 배를 탄 후 직접 차를 몰고 혜운선사로 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혜운선사에서 본 경관이 가장 아름다웠고 사진 효과도 가장 좋았습니다. 11/7: 낙우삼 습지공원~육도만~월량만~황산, 월량만에는 수상 활동이 많아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습니다. 11/8: 황산 등반: 남문으로 차를 몰고 가서 옆의 그린트리 인에 주차한 후, 경관구 버스를 타고 자광각으로 갔습니다. 옥병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황산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해돌핀석, 호한파, 송객송, 영객송, 연화봉, 백보운제, 오어봉, 해심정, 광명정을 지나 광명정 간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어서 백아령, 흑호송, 시신봉, 봉미송을 지나 운곡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 후 다시 경관구 버스를 타고 남문으로 돌아왔습니다. 황산의 경치는 절경이었고, 오늘 황산 날씨가 맑아 찍은 사진이 매우 멋졌습니다. 11/9: 황산 둔계 올드 스트리트, 여양 올드 스트리트 구경 11/10: 황산 북역🚄~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