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자유장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

아사바소에 이어 자유장에 묵었는데 확실히 체험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둘 다 온천 호텔이지만 스타일이 매우 다릅니다. 아사바소는 일본 전통 문화가 돋보이며, 500년 역사의 호텔이 현대적 심플함과 이렇게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맨발로 잠옷 차림으로 다다미 위를 걷기에 특히 좋습니다. 공기 중에 '휴식'의 농도가 매우 높습니다. 개인 온천은 몇 시간마다 남녀 탕이 바뀌고 국제적인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자유장의 위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토 반도의 울창한 고원 숲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은 오래된 산벚나무와 식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산과 바다 사이에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 속에 생명의 맥동이 느껴집니다. 자유장에 처음 들어서면 오래된 리조트 같은 느낌입니다. 규모가 크고 객실이 많으며 시설도 많습니다(마작도 있음). 약간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투숙객이 많지 않아 많은 시설이 운영되지 않습니다(마작은 운영 안 함). 우리와 같은 날 체크인한 대만 노인 여행단도 있었고,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때 옆 테이블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중국어권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모두 마윈 때문에 유명해져 온 것 같습니다. 개인 온천 풀은 크지 않지만 시설은 괜찮습니다. 아쉽게도 풀에 낙엽이 있어 체험 점수가 좀 깎였습니다. 직원들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프런트에서 우리를 맞이한 직원과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이 같은 귀여운 여직원이었습니다. 그 여직원은 저녁 식사 때 최소 두 테이블을 담당했고, 음식을 서빙할 때 약간 서두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의 맛과 종류는 그저 그랬습니다. 메뉴판에는 중국어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