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 주말 여행

주말 베이징 근교 여행으로 제남을 선택했습니다. 제남시는 약칭 '제'이며, '천성'이라는 별칭을 가진 역사문화 도시입니다. 제남시는 수많은 샘과 풍부한 수량으로 천연 카르스트 샘물 박물관으로 불립니다. 제남 시내에는 수많은 샘이 솟아나며, 유명한 보돌천 샘군, 흑호천 샘군, 오룡담 샘군 등이 분포해 있습니다. '산, 샘, 호수, 강, 도시'가 한데 어우러진 도시로, 예로부터 '집집마다 샘물, 집집마다 버드나무'와 '사면이 연꽃이고 삼면이 버드나무며, 온 도시가 산색이고 반은 호수'라는 아름다운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제남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대명호는 꼭 가봐야 하며, 특히 밤에 대명호변의 초연루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길가에서 재스민 꽃 팔찌를 파는데 매우 향기롭습니다. 또한 배를 타고 대명호를 야간 유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