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키나발루 산에 오르면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열대우림이 점차 고산 식물로 바뀌었고,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서서 사바 주 전체를 내려다보니 모든 피로가 순간 사라지고 성취감과 평온함이 교차했습니다. 도시에서는 활기찬 시장을 거닐며 현지 음식을 맛보았는데, 특히 그 신선하고 맛있는 '소토'는 한 입 한 입 현지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시장에서는 다채로운 색깔의 간식에 푹 빠졌습니다. 이어서 머메이드 섬으로 향했는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는 동안 알록달록한 물고기 무리가 주위를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꿈속 세상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햇살이 수면에 비치는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순간 무한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번 여행은 자연 탐험뿐만 아니라 마음의 정화이기도 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영원히 제 기억 속에 새겨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