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도, 꿈꾸던 환상적인 낙원입니다.

마나도는 남양에 떨어진 찬란한 진주처럼 매혹적인 광채를 발산합니다. 이곳에서는 짙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가 끊김 없이 이어지고, 하얀 모래사장은 부드러운 비단 같습니다. 부드러운 파도가 해안을 때리며 반짝이는 물방울을 튀깁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 무리가 화려한 산호초 사이를 헤엄치며 장난치는 모습은 마치 환상적인 해양 발레를 연출하는 듯합니다. 멀리 보이는 연녹색 산들이 연이어 솟아있고, 울창한 식물들이 산봉우리를 에메랄드빛 융단으로 덮은 듯합니다. 독특한 전통 건축물들이 거리 곳곳에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어, 모든 기와와 벽돌이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저녁이 되면 석양이 마치 화가처럼 바다 전체를 화려한 주황빛으로 물들이고, 반짝이는 물결이 꿈결 같습니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별들이 고요한 바다에 비치어, 마치 찬란한 은하수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듯합니다. 마나도의 풍경은 시각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 잔치와 같아, 그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