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덕석진

❥ 양광미이, 산수덕석, 덕석진은 이탄숲공원에 가는 필경지역이며, 여기는 야롱강과 안녕하의 합류점이다. 야롱강의 물은 비록록하고, 안녕하의 물은 노란빛을 띠며, 눈에 띄는 색상 차이가 있다. 덕석진을 지날 때, 야롱강과 안녕강의 합류점에서, 무료의 강경 침대차 룸차 캠핑장을 발견했다. 여기는 햇볕이 따사롭고, 산을 끼고 물가에 자리잡아 캠핑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 작은 마을을 지나다 보면, 마을 사람들도 많지 않고, 운동장에는 몇몇 노인들이 햇볕을 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기는 거주하기에 너무나 적합하다. 강변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길가에 피어난 봉황화가 화려하게 피어 있으며, 무리를 지어 푸르고 맑은 강물에 비치는 불그스름한 봉황화는 마치 한 폭의 짙은 유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