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가장 멋진 하이킹

안나푸르나 서킷은 내가 해본 여행 중 최고였다. 카트만두에 도착해 허가증을 처리한 후, 베시사하르로 가는 버스를 타고 트레킹을 시작했다. 첫 며칠은 꽤 여유로웠다. 작은 마을과 농지를 걸으며 멀리 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마낭에 도착했을 때였다. 그곳의 풍경은 정말 달라졌다. 더 건조해지고 나무가 적어졌으며, 거대한 산봉우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고도에 적응하기 위해 마낭에서 하루를 쉬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그냥 돌아다니며 차를 마시고 분위기를 즐겼다. 가장 힘든 날은 토롱 라 패스를 넘는 날이었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매우 일찍 출발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고도가 힘들었고, 나는 그저 발걸음을 세고 있었다. 정상에서는 눈이 내리고 매우 추웠지만, 여전히 나는 내 성취에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다. 그 후의 트레킹은 꽤 쉬웠고, 5일 만에 포카라에 도착했다. 이 트레킹을 한다면 천천히 가고, 물을 많이 마시고, 풍경을 즐기세요. 긴 여정이지만 완전히 가치가 있으며 지금까지 내가 해본 가장 경치 좋은 하이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