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정, 천천히 도시를 걷다 - 애들레이드 시티워크

애들레이드는 소규모 관광 도시로, 시내를 한 바퀴 도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North Terrace를 따라 걷기만 하면 애들레이드의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먼저 North Terrace의 시작점인 애들레이드 대학교를 방문해보세요. 이 대학교는 고전적인 건축물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녹지와 잔디밭이 곳곳에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대학교 입구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State Library가 나옵니다. 이 도서관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풍부한 장서와 복고풍의 독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남호주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North Terrace를 따라가다 보면 시청과 애들레이드 의사당도 있습니다. 이곳들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시청은 매년 특정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가장 역사적인 장소는 남호주 기차역입니다. 사진 속 장소로, 내부에 들어가면 마치 박물관 같은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다양한 음식 노점도 있습니다. 단지 한 블록 떨어진 곳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래피티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아래와 계단에는 개성 넘치는 그래피티가 가득하여 기차역과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주소: North Terrace, Adela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