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루 미탕거우|초등학교 교과서의 삽화가 이런 모습이었나요

|초등학교 교과서의 삽화가 이런 모습이었나요. 산먼진 산먼촌의 동쪽에 미탕거우라는 계곡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대우가 치수 사업을 할 때 세 번이나 집 앞을 지나쳤다고 합니다. 대우의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며느리인 우낭낭에게 대우를 돌보라고 했습니다. 우낭낭은 대우를 안쓰럽게 여겨 매일 강가로 음식을 날랐습니다. 어느 날, 똥구리 무리가 똥을 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똥이 강가의 큰 북 위로 떨어져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났습니다. 대우는 북소리를 듣고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해 급히 산으로 달려갔습니다. 동시에 우낭낭도 북소리를 듣고 매우 놀라 대우가 배가 고파 식사를 재촉하는 것이라 생각해 서둘러 팥 미음을 질그릇에 담아 산 아래로 달려갔습니다. 계곡에 도착했을 때 실수로 그릇이 길가의 대추나무 가시에 걸려 몸이 흔들리면서 미음이 모두 계곡으로 쏟아졌습니다. 그 이후로 이 계곡의 산비탈이 모두 팥처럼 붉어졌고, 비가 올 때마다 도처에 걸쭉한 붉은 물이 흘러 사람들은 이를 '미탕거우(미음 계곡)'라고 불렀습니다. 미탕거우에는 천태만상의 붉은 토대, 토주, 토애, 토령 등 특색 있는 지형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자연' 교과서의 삽화를 그리워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주소: 산시성 윈청시 핑루현 산먼진 산먼촌 동쪽 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