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요 자상사|한 절에 9층 팔각탑.

|한 절에 9층 팔각탑. 자상사는 산시성 평요현 동쪽의 지곽촌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이름은 성구사였습니다. 송 인종 경력 연간에 녹대탑을 처음 건립했고, 황우 3년(1051년)에 자상사로 개명되었습니다. 이후 절이 불에 타고 탑이 무너졌으나, 금 천회 연간에 옛 탑터에 탑을 세우고 전각과 누정 10여 채를 다시 지었습니다. 현재는 정전과 벽돌탑이 금대의 유물로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청대에 재건된 것입니다. 사원은 북쪽에 자리 잡고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앞뒤로 세 개의 마당이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구릉이 뻗어있고 북쪽으로는 앵간하가 흐르며, 산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전체 건축물에는 산문, 희대, 전전, 정전, 녹대탑이 있고, 동서 양쪽에 종고루와 회랑이 있습니다. 또한 절 안에는 현재 8개의 비석과 5그루의 고목 잣나무가 남아있습니다. 주요 건축물인 대웅보전은 5칸으로, 전각 지붕은 현산식이며 철상로명조로 지어졌고, 사용된 재료가 크고 소박합니다. 전각 내부에는 현재 '삼신불' 좌상과 100여 평방미터의 벽화가 남아있으며, 모두 금대의 작품으로 뛰어난 솜씨를 보여줍니다. 녹대탑은 평면이 팔각형이며, 9층 누각식 벽돌탑입니다. 탑 기단부 남쪽에는 포사문이 있고, 사방에 16개의 동굴 창문이 있습니다. 탑신 2층부터 7층까지는 두공이 있고, 8층과 9층은 소박한 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탑 정상에는 팔각형 기단이 있고, 그 위에 앙련이 놓여 있으며, 연꽃잎 사이에 복발이 놓여 있고, 복발 위에 보주가 있습니다. 2층 탑의 내벽에는 초기의 천불 벽화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주소: 산시성 진중시 평요현 동쪽 8km 지곽촌 개방 시간: 연중 8:00-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