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공칭 삼림공원 단풍 실황 중계, 맑은 날씨에 방문 추천

날씨가 또 변화무쌍한 하루였습니다. 오전에는 흐렸고, 1시에서 2시 사이에 태양이 간간이 비쳤다가 곧바로 다시 흐려졌습니다. 2시 30분에는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다행히 햇살이 비칠 때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물과 다리가 있는 곳의 단풍 상태는 괜찮지만, 숲속은 작년만 못합니다. 현재 상태가 좋은 곳은 주로 경마장 리조트 주변의 넓은 지역, 연수정 앞 강가, 추림애만의 강가 쪽입니다. 수삼림 습지는 화요일과 금요일에 물을 채우지만, 단풍은 아직 녹색입니다. 완전히 붉게 물들려면 아마 보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슬로우 셔터를 이용해 물 흐르는 모습을 몇 장 찍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정말 대단합니다. 다른 지역은 붉게 물든 단풍이 많지 않지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는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다리가 있는 몇 곳은 매우 사진이 잘 나오며, 특히 경마장 주변의 다리들은 단풍 색이 아주 좋습니다. 낙엽도 보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아직 노란색이고 붉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모네 정원은 이미 철수되었고 은행나무도 시즌이 끝났습니다. 태풍이 공칭에 준 피해는 정말 시간이 지나야 치유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방문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