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전시 탐방|만정방비: 까르띠에의 예술적 마력

|만정방비: 까르띠에의 예술적 마력. ✨2004년 상하이 박물관에서 '까르띠에 예술 보물' 전시를 관람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년 후, 상하이 박물관 동관에서 다시 한번 '만정방비: 까르띠에의 예술적 마력'을 느껴봅니다. 이번 전시회는 까르띠에 소장품 중 보석, 시계, 문서 등 약 300점의 진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별히 30여 점의 중국 문물이 전시품과 호응을 이루어 이 공간만의 독특한 예술의 향연을 만들어냅니다. - 🔎전시장은 영광의 토템, 만물의 영성, 무한한 창의, 세상의 경이, 영원한 법도, 번화한 한 조각 등 6개 섹션으로 나뉘며,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콕토의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 검, 즉 전시회 포스터에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예술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상징과 요소들이 그의 예술 인생을 응축해 보여줍니다. 2️⃣까르띠에의 표범과 중국 용이 한 프레임에 담겼으며, 이에 대응하는 서한 시대의 표범 모양 동제 문진과 중국 용 문양이 있는 까르띠에 탁상시계도 있습니다. 3️⃣중국식 문양을 모방하거나 중국 골동품을 개조한 예술품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 어떤 것이 골동품이고 어떤 것이 까르띠에 제품인지 맞춰보실 수 있을까요? 4️⃣아르데코 스타일, 인도 스타일, 페르시아 스타일, 이집트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들이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5️⃣유명인의 소장품들은 개인의 취향뿐만 아니라 시대의 흔적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잔 뒤상의 '새장 속 새' 시리즈 브로치는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디자인되어 점령 하의 파리와 해방 후의 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전시장 디자인도 매우 뛰어나 마치 강남 정원을 만들어낸 듯합니다. 벽화는 빛과 그림자가 흐르는 듯하고, 전시 케이스의 형태, 배경의 도자기 조각과 석조각이 전시품과 조화를 이루어 사진 촬영 시 더욱 입체감 있게 나옵니다. - 💧상하이 박물관 동관 ⏰기간: 2024/11/06~2025/02/17 (매주 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