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 삼위일체 대성당

삼위일체는 기독교 교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이 한 분 하나님으로 존재한다는 교리입니다. 이 성당은 쿠라 강 동쪽 엘리아 산에 위치해 있으며, 조지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에 착공하여 10년에 걸쳐 완공되었습니다. 면적은 5,000제곱미터이며, 지상에서 성당 십자가 꼭대기까지의 높이는 105.5미터로, 조지아와 남부 코카서스 지역에서 가장 큰 동방정교회 성당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규모면에서 상위권에 속합니다. 삼위일체 성당 내부에는 정교한 그림들이 곳곳에 있는데, 일부는 모자이크로 만들어졌고, 일부는 금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중 십자가 모양의 금색 그림에는 많은 진주와 다양한 색상의 보석들이 박혀 있습니다. 각 그림마다 신성한 종교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 믿지만, 제가 잘 모를 뿐입니다. 성당 내 전시 케이스에는 손으로 쓴 성경과 예루살렘 성지의 모형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