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을 다시 만나다｜올 때는 길이 있고, 갈 때는 깨달음이 있다

오대산의 건축미는 맑고 영롱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베이징에만 붉은 담장과 푸른 기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꼭 오대산에 한번 와보세요. 산시성 신저우에 위치한 이 고찰은 문수보살의 도량이라고 전해지며, 중국에서 청묘와 황묘가 공존하는 불교 도량입니다. 마음을 다하면 영험이 있다고 하니, 이곳에 오시면 됩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이곳의 건축물도 꼭 보셔야 합니다. 이곳은 가장 오래되고 완벽한 사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붉은 담장에 비치는 얼룩진 빛과 그림자가 특히 치유의 느낌을 줍니다. 운이 좋으면 이곳을 방문한 떠돌이 고양이도 만날 수 있어요. 아니, 사실 이곳의 고양이들은 절의 사람들이 잘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집이 있죠. 천지를 집 삼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 왔다면 오대묘와 수상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무엇을 기원하든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곳은 매우 영험하니까요. 다만 소원이 이루어지면 3년 내에 이곳에 와서 소원을 갚아야 합니다. 최근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오대산에 구경 오고 싶으시다면, 대무조대에서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오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