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성과의 약속 (1)

2024.11.3 D1: 톈푸 공항-상뢰 2024.11.4 D2: 상뢰-수묵상허-황링촌 우위안은 후이저우 문화의 발상지 중 하나로, 이곳의 계단식 유채꽃밭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이드는 "우위안의 특징은 다섯 가지 색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흰색-배, 검은색-벼루, 녹색-차, 노란색-유채꽃과 국화, 빨간색-생선(청증 홍비 잉어)"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묵상허】에 들어서면, 회랑교에서 세월의 변천을 음미하고, 귀심정에서 그리움을 담아내며, 후이라오 고도에서 방파의 유풍을 느끼고, 고거리와 고택에서 상허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허촌은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 면은 산에 기대어 있으며, 중심부에 고요히 자리 잡은 연호는 마치 '벼루'와 같습니다. 호심정은 벼루 위에서 움직이는 '먹'과 같고, 호안의 문봉탑은 '붓'과 같아, 이 경관구역이라는 '종이' 위에 고풍스러운 그림을 그려내며 후이저우 고촌의 원향 생활을 되살려냅니다. 장완진에는 6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후이저우 고촌인 【황링】이 있으며, 이곳은 또한 가을 햇볕에 말리기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마을은 산을 따라 지어졌으며, 집들은 높낮이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풍성한 수확물을 집 앞뒤의 건조대에 말리는데, 이는 층층이 쌓인 가을 햇볕에 말리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천가에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앞은 가게 뒤는 작업장인 구조로, 마치 옥띠가 후이저우 건축물들을 연결하는 듯합니다. 감나무에 가득한 감은 마치 경사스러운 등불 같아 사시사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풍성한 수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 정상의 '거꾸로 된 집'과 수가의 '공중에 떠 있는 흙집'은 황링의 특별한 체험입니다. 거꾸로 된 집은 위층 구조가 뒤집혀 있어, 발로는 지붕을 밟고 머리 위로는 탁자가 있습니다. 바닥이 기울어져 있어 내려갈 때 걸음이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습니다. (우위안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