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도시-시안

아름다운 금빛 은행나무 잎이 있는 이 도시를 특별히 좋아합니다. 고도 특유의 여유로움과 가을의 밝고 화려한 모습도 좋아해요! 아래에 여행 경험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주로 제가 좋아하는 부분들이에요, 하하하) 시안역에 도착해서 나오자마자 고성벽이 보여 너무 흥분되었어요.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고 전환 영상도 찍고 친구들에게도 공유했죠. 피로가 성벽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모두가 활력이 넘쳤어요. 그 다음 아침 식사를 하러 갔는데, 마화유차는 맛이 좀 이상했지만 증고는 달콤하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아직 날이 밝지 않아서 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시장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하하하하하. 그리고 버스를 타고 또 우연히 고루에 가게 되었는데, 이때 날이 밝아 햇빛 아래 찬란한 종루를 보고 너무 놀라워서 또 연신 사진을 찍었어요. 이어서 카이위안 쇼핑몰 5층 전망대에 가서 종루를 보았는데, 역사와 현실이 교차하고 과거와 현재가 함께 빛나는 모습이 매우 신기했어요. 오후에는 시안박물원에 갔어요. 문물들이 정말 멋있었고, 몇몇 문물로 이모티콘까지 만들었어요. 은행나무가 가득한 거리를 따라 걸으며 먹고 떠들며, 마치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둘째 날 아침에는 서원가, 상자묘, 더푸샹, 티엔수이징, 빙야오샹, 그리고 우싱제의 교회를 돌아다니며 시티워크를 즐겼어요. 계속 사진 찍고, 구경하고 먹으며 정말 즐거웠어요. 성벽 아래로는 차들이 줄지어 지나가고, 고대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햇살이 기와와 돌판 위에 마음껏 내리쬐고,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역사가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느꼈어요. 역사는 도시의 모든 빛 속에 흩어져 있고, 모든 먼지 속에 살아있어요. 저녁에는 대당불야성에 갔어요. 크고 아름다운 상업 보행거리였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 다 둘러보지 못했어요. 조명이 켜질 때 우리는 마침 한 문화창의 상점을 지나고 있었는데, 가게에서 청샹의 '가능성'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아마도 시안 성벽 위에서 누군가 헤어지지 않겠다고 맹세했을지도 몰라, 아마도 다리에 가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 순간 시안의 과거와 미래가 내 앞에 펼쳐졌어요. 노래와 춤이 흥성하고, 찬란하고 화려하며, 번화했던 장안은 결코 떠나지 않았고, 성도인 시안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시안은 수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