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햇살을 즐기고 수많은 물새를 감상하세요

동지가 다가오면서 추운 겨울이 진정으로 찾아왔습니다. 북쪽은 이미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있고, 남쪽의 많은 지역도 춥고 습한 날씨로 손발이 얼어붙지만, 쓰촨성 남부에 위치한 량산이족자치주의 시창시는 매일 햇살이 찬란한 겨울 햇살을 자랑합니다. 시창 치옹하이 국립습지공원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좋은 생태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와 물새들이 살고 있으며, 많은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옵니다. 방문객들은 겨울 햇살을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수많은 붉은부리갈매기와 뿔닭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보기 힘든 희귀 조류도 볼 수 있습니다. 시창에서 '겨울나기'를 한 지 보름이 넘었습니다. 치옹하이 호숫가를 산책하며 자연의 '작은 요정'들을 몇 마리 촬영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로는 큰물총새, 까치, 흰머리붉은엉덩이딱새, 찌르레기, 멧비둘기 등이 있고, 수륙 양서류로는 붉은머리흰죽지, 청둥오리, 가마우지, 뿔논병아리, 논병아리, 붉은부리갈매기, 자주갈퀴닭, 붉은뿔닭, 흰뿔닭, 그리고 황새, 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이 있습니다. 시창 치옹하이 호숫가의 겨울 햇살, 여러분도 꼭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