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국화 감상

일 년에 한 번 가을바람이 지나가고, 다시 초겨울 국화 감상의 시기가 왔습니다. 양주 개원은 대나무와 가산석으로 정원계에 유명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의 중점 꽃 문화 기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정원 내의 '난원'은 귀중한 화초와 분재가 있는 곳으로, 이 국화 감상의 시기에 난원으로 가는 길가와 화단 문 양쪽에 많은 귀한 단주 국화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화는 예로부터 고결한 절개와 고아한 청렴의 상징으로,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화중사군자'로 불립니다. 국화는 본래 반년생 식물로, 야생 국화, 약용 국화, 관상용 국화로 나뉩니다. 관상용 국화는 인공 재배되어 가을 끝과 초겨울에 감상용으로 공급되며, 이미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상용 국화는 다시 독본국, 탑국, 현애국 등으로 나뉩니다. 개원 내에서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독본국으로, 한 그루에 한 송이의 꽃이 피며, 꽃송이가 클수록 희귀합니다. 꽃잎은 평편, 숟가락 모양, 관 모양이며, 꽃잎 모양은 바늘 모양, 실 모양, 발톱 모양, 갈고리 모양, 공 모양 등이 있습니다. 꽃색이 희귀할수록 귀중합니다. 개원은 이러한 특색 있는 독본국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녹모란", "홍수기", "황석공", "반룡가인", "금(은)배대홍(분)", "십장주렴" 등, 모든 그루가 귀한 물건이며 모두 상품입니다. 물론 꽃의 이름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예로부터 "국보"가 많았고, 같은 모양의 꽃도 이름이 매우 다양했지만, 모두 "아름다운" 이름으로 사람들 마음속의 고요하고 고아한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강남 정원을 구경하며 이렇게 귀한 국화꽃을 보게 되어 정말 뜻밖의 기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