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깊은 곳의 한가로운 녹색 빛.

구이산다오(桂山島)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남해에 조용히 누워 있습니다. 섬은 인위적인 조작 없이 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어부들의 소박한 생활과 깊은 해양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라 산책하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귀에는 어부들의 웃음소리와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는 리듬이 들려옵니다. 마치 이 땅의 오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광활한 푸른 바다가 작은 섬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감동과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의 모든 해변과 바위는 사람들에게 소란을 멀리하고 마음 깊은 곳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되찾으라고 상기시키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