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재방문할 가치가 있는 가성비 호텔!! 정말 좋았어요!!
자오저우 메리어트 호텔 체험 후기: 장단점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
메리어트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으로서 이번 자오저우 메리어트 호텔 숙박 경험은 전반적으로 풍성했습니다.
호텔에서 스위트룸을 배정해 주었는데, 작은 스위트룸이라 공간이 다소 협소했지만 구조가 정돈되어 있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객실에는 전동 커튼이 설치되어 편리함과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고, 룸서비스 로봇이 음식을 직접 객실로 배달해 주는 스마트하고 세심한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어메니티 면에서는 캡슐 커피가 놀라운 점이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메리어트 표준 구성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허브 계열 세면용품, 화장지는 스콧 브랜드를 사용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운영 시간은 12:30 - 21:00입니다. 정상 영업 시간 동안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데, 왓슨스 3가지 맛 탄산수, 세븐업, 펩시콜라, 사과주스 등이 있습니다. 애프터눈 티 시간은 14:00부터 16:00까지로, 과일, 쿠키, 작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피아워는 17:30 - 19:30에 진행되며, 볶은 홍합, 볶은 돼지 간, 볶은 채소, 수육 등의 요리가 제공됩니다. 초콜릿 케이크의 맛이 특히 좋았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호텔 주변에 배달 음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이곳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칭다오 맥주,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등의 주류도 제공됩니다.
피트니스 센터의 기구는 새것이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 때로는 독차지하듯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바마 플래티넘 생수를 제공하는 반면, 객실에서는 퓨어워터조이를 제공하는 점이 약간 이상했습니다.
조식은 1층에서 제공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 여러 가지 면 요리, 소고기 국, 양고기 국, 처음 본 오징어 완자 등 메뉴 구성에 특색이 있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컨이 없었고 작은 케이크도 보이지 않았으며, 만두는 냉동 제품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전반적인 품질은 메리어트 계열 5성급 호텔 중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호텔의 도어맨 서비스는 칭찬할 만합니다.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시 신속하게 차 문과 트렁크를 열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번 자오저우 메리어트 호텔 숙박은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사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어 기대치를 낮춘 덕분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독특한 메리어트 체험 여행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