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의 산타모니카 부두
#미국여행 #la여행
📍위치 200 Santa Monica Pier, Santa Monica, CA 90401 미국 “Santa Monica Pier”
산타모니카 피어는 놀이기구, 상점, 카페가 모여있는 활기찬 곳이에요. 저는 저녁 8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하나둘 놀고 나오는 분위기였어요.
부둣가로 내려가는 길에는 아직 문을 연 상점들이 있었고, 바닷가의 작은 가판대들은 여전히 영업 중이었지만, 음식점과 카페는 닫는 중이었어요. 그에 반해 오락실은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어요.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불이 켜진 놀이기구 앞이나 유명한 66번 국도 종점 표지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늦은 시간임에도 분위기가 무섭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해가 진 뒤에 갔지만, 해 질 무렵에 가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름이라도 바닷가라 밤에는 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볍게 구경한다면 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시간이 많지 않다면 저처럼 밤에 잠깐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5~7시 사이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8시쯤 가게 된다면 가볍게 구경한 후, 바닷가에 있는 식당이나 펍에서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추천해요.
참고로 바닷가쪽 말고 식당가 근처에도 기념품샵이 많이 있어요! 기념품샵은 여러곳을 둘러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골목 쪽에는 홈리스들이 꽤 있으니 주의해서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