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공식 웹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공개한 산타의 실시간 위치 추적 경로에 따르면 산타는 지난 밤 11시 24분 정도에 한국에 왔다.
제주 서귀포 남쪽 상공으로 진입한 산타는 남해를 건너 부산을 시작으로 북상해 서울로 진입했다.
NORAD 인스타그램을 보면 산타는 여의도 63빌딩과 남산 서울타워를 돌았다. 이어 잠실 롯데월드를 거쳐 경복궁을 지나갔다.
한편 산타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 북극을 이륙해 전 세계 비행을 시작했다.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상공을 남하했다가 남극을 거쳐 다시 북상, 호주와 일본을 지나 한국에 왔으며 이후 중국, 인도, 중동, 아프리카 대륙 등을 경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