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신원식, 30일 '내란 사태' 수사기관 출석…"운영위 불출석"

노컷뉴스2024.12.29 08:57 최종수정2024.12.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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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철호 "지난 24일 檢조사, 추가 소환 가능성"…운영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30일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정 실장은 지난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실장은 불출석 사유로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수사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운영위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다고 전했다.

홍철호 정무수석의 경우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회 운영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그동안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에도 상습적으로 불출석하면서 내란 사태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은 대통령실 소속 증인들을 다음 주 운영위에서 엄중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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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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