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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한말이 거슬리네요~

오늘하루도 |2024.12.26 03:32
조회 61,323 |추천 2
저는 돌된 아이 키우는 주부구요
제 3자입장에서 궁금해서 올려봐요.....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애기낳은 후로 3~4일에 한번씩 사진,영상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보내드리면 이쁜사진 골라서 카톡에 프사로 하시구요
마지막 보낸 영상은 아기가 돌돌이 밀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인데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보내드렸어요~ 그때는 아무말 없으셨어요
그리고 3일뒤에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집에 방문하셨어요~평소처럼 아기가 재롱떠는거 보시면서 흐뭇해하시고 좋아하셨죠
저는 아기 잘하는거 보여드릴려고 기저귀 버리는걸 시켰는데(처음 보여드린거에요!)
어머님 "너 돌된 애한테 너무 시키는거 아니야~? 딱 팥쥐엄마 같애~"
그래서 제가 처음엔 "어머님~ 똘똘하지 않아요? 시키면 잘 따라하더라구요~"말했더니
어머님" 그 돌돌이 미는 영상도 팥쥐엄마 같아서 프사에 올리면서 팥쥐엄마라고 쓸까하다가 글은 지웠어~" 이러시더라구요? 그리고 한번더 " 너무 시키는거 같애" 라고 3번을 하셨어요.
그러고 "아니에요~" 이러면서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너무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ㅋㅋ
말을 해도 꼭..... 저런 표현밖에 없는지...
남편은 퇴근전이라 자리에 없었는데
나중에 말했더니 장난으로 한말 아니냐구...
앞으론 그냥 기본적인 사진만보내라는데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요.................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220
베플ㅇㅇ|2024.12.26 08:42
딱 12개월만에 사진 안보낼 구실 생긴건데 뭐가 문제임ㅋㅋㅋ 앞으로 팥쥐엄마소리 무서워서 뭘 못하겠다하면서 평생 안보내면 됨. 진지하게 정색할 필요도없이 웃으면서ㅋㅋㅋ 팥쥐엄마 소리 들을까봐 사진 못보내겠어요~ 콩쥐아빠가 보내드릴거에요~ㅎㅎ 개꿀이네 미리 축하함
베플ㅇㅇㅇ|2024.12.26 06:59
보내지마요 좋은소리듣는것도 아닌데ㅡㅡ
베플마랭|2024.12.26 08:08
기저귀버리는거 시키면 엄청귀여운데.. 아기한테 진짜 일시키려고 시키는건 아닌데 시엄마 며느리한테 괜히심뽀부리네 이래서 시짜시짜하게되지
베플|2024.12.26 07:19
영상 사진 보내지마요 전화도 받지말고..뭐라하면 팥쥐엄마소리에 충격받아서 우울감 생겼다 하세요 그래야 조심합니다
베플ㅋㄷ|2024.12.26 06:43
머하러 자처해서 사진을 보내서..친정엄마한텐 안보내줄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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