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애하다가 임신해서 결혼하겟다고 선언하고 설날에 그오빠(예비형부..?) 데리고온대 근데 웃긴게 지금까지 우리가족 아무도 그오빠를 본적이 없음
그냥 엄빠가 남친있냐 물어보면 응 만나는 사람 있어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사진이고뭐고 뭘 보여주지도 않았음 원래 언니가 옛날부터 자기얘기를 가족한테 이상하게 잘 안하긴해서 이번에도 또 그러네 했는데 이건 얘기가 다르잖아
설날에 처음볼텐데 아니 진짜 이게맞나 우리엄마아빠 기절직전임ㅋㅋ.... 와 우리가족한테 이런일이 생기다니 명절 분위기 ㅈ같을듯 진짜
짤은 아무거나.. 마땅한 짤이 없어 미안
그리고 난 진짜 임신부터 하고서 엄빠한테 결혼하겠다고 말안하겠다고 오늘하루에만 1000번 다짐함 엄마아빠가 이렇게 계속 한숨쉬고 걱정하고 화도내고 어쩔줄몰라하는거 처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