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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 혼전임신 선언함ㅋㅋㅠㅠ

ㅇㅇ |2024.12.31 02:01
조회 153,941 |추천 212
친언니가 나랑 7살차이나서 24살인데 대학도 서울에서 다녔고 회사도 서울에서 다닌단말이야 (우리집은 세종) 
근데 연애하다가 임신해서 결혼하겟다고 선언하고 설날에 그오빠(예비형부..?) 데리고온대 근데 웃긴게 지금까지 우리가족 아무도 그오빠를 본적이 없음 
그냥 엄빠가 남친있냐 물어보면 응 만나는 사람 있어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사진이고뭐고 뭘 보여주지도 않았음 원래 언니가 옛날부터 자기얘기를 가족한테 이상하게 잘 안하긴해서 이번에도 또 그러네 했는데 이건 얘기가 다르잖아
설날에 처음볼텐데 아니 진짜 이게맞나 우리엄마아빠 기절직전임ㅋㅋ.... 와 우리가족한테 이런일이 생기다니 명절 분위기 ㅈ같을듯 진짜

 

짤은 아무거나.. 마땅한 짤이 없어 미안


그리고 난 진짜 임신부터 하고서 엄빠한테 결혼하겠다고 말안하겠다고 오늘하루에만 1000번 다짐함 엄마아빠가 이렇게 계속 한숨쉬고 걱정하고 화도내고 어쩔줄몰라하는거 처음봐

추천수212
반대수13
베플ㅇㅇ|2024.12.31 10:26
혼전임신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회가 맞냐..?요새 돌아가는 꼬라지 진짜; 아무리 결혼한 부부도 애를 위해 희생할 마음의 준비╋경제적 준비 안되어있으면 이혼엔딩인데 얼굴 안본 시댁에 이제 갓 어른된 사람이 무늬는 어른인데 하는짓은 에라 저지르는 애같음. 애 낳는게 책임이라는 합리화 좀 그만 연예인들도 그렇고 그냥 철딱서니 같음 .
베플ㅇㅇ|2024.12.31 02:02
근데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은 해서 다행이다
베플ㅇㅇ|2024.12.31 02:03
그니까 두줄요약 하면 현역 스트레이트 졸업한 24살 갓직장인 언니가 혼전임신 하고 신랑은 아직 얼굴 안보여줬단 소리지..? holy..
베플ㅇㅇ|2024.12.31 08:45
시고는 쳤는데 그나마 책임질 능력이나 의지가 있으니 다행이다.
베플ㅇㅇ|2024.12.31 08:40
짤이 ㅈ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반ㅇㅇ|2024.12.31 10:35 전체보기
솔직히 언니 수준 보면 부모랑 집안 수준 보이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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