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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가 하얗다는건 넷사세 아니냐는 말에 비추박는 애들은 내가 실제로 21호일리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참고로 내 얼굴색=손등색이고 목은 더 밝아서 손목이랑 비슷함. (실수로 손날부분 닦임ㅅㅂ)
퓌 2호는 지금 바르면 목보다 누래져서 클리오 메쉬글로우 리넨 쓰고 있음.
라네즈 21n1은 톤다운이 빨라서 여름에도 2~3시간 지나면 목과 비슷해짐. 다크닝온 색깔이 예쁘진 않아서 23n1으로 바꿨더니 첨엔 피부랑 똑같았지만 그뒤로 점점 더 어두워짐(화장 지우면 다시 밝아지고). 퍼프에 남은걸로 목까지 도포하면 못쓸 정돈 아니었는데, 여름에도 23호는 도저히 감당안된다며 나한테 21호 리필 받고 넘긴 애도 하얗다는 말은 안들음.
(난 피부에 뭘 발라도 붉은기 올라와서 컨실러 섀딩 치크도 아무거나 못씀. 그나마 괜찮았던 쿠션이 색깔만 보고 충동구매한 힌스 21호인데 제품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서랍구석에 처박)
한번은 올영가서 커버력 있는 파운데이션 뭐있냐니까 직원이 네이밍 무슨커버 21y인가 갖다줌. 내 얼굴 보자마자 핑크빛 도는 21호가 예쁘겠다 하면서도 하얗네 까맣네 판단하진 않았어. 핑베가 예쁘긴 커녕 횟기 오지게 돌고 안색이 칙칙해 보이길래 대신 VDL파데 V02 삼. 둘 다 21호라면서 더 위에 호수는 매장에 있지도 않더라?
재작년에 썼던 바닐라코랑 투쿨포스쿨도 지금은 나한테 어두워. 사진에선 발색시차 때문인지 21호가 더 어두워보이는데 원래 22호가 쬐금 더 누렇고 진함. 셋 다 공식적으로 옐베임. 오른쪽 아래는 동생이 선물받아 쓰고있는 쿠션인데, 어려서 그런지 학교에 틀어박혀 공부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보다 더 하얌. 얘도 자기가 하얗다고 생각 안하더라. 친구들이 너 하얗다고 안해? 하고 물으니까 뷰티 미용 관련 얘기 아니면 특별히 언급 안한대.
근데 21호가 하얀거라고??